교육철학

 

잠깐! 우리의 공감지수는 얼마나 될까?
파양초 구성원들은 '우리'라는 말에 망설임이 없겠지요?
'소통과 공감'이 잘되고 있다는 확신이 드는 학교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속에 자리하고 있는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이 있고 보람을 경험하며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학교', '학교다운 학교'에 대해 서로 퍼즐을 맞추어 가며 그림을 그려봅니다. 우리의 소통과 공감'의 목마름이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파양에서 함께 하는 시간들이 우리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 생각이 닮아가는 시간'이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학교는 삶을 배우는 작은 마을 학교가 되도록 그려 봅니다."
소박하고 더불어 사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로운 삶의 꿈이 이루어지는 학교가 되기를 그려봅니다.
철학은 있되 틀에 가두는 시스템은 없는 학교.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학교.,
삶의 본질을 배우는 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그 이후의 삶과 연계되어지는 학교.
아이들의 독립성을 존중해주고 인정해 주는 학교.
자기 주도적으로 경쟁을 뛰어 넘는 아이로 성장하는 학교.
교사로서의 행복한 삶을 경험하는 학교가 되기를 그려갑니다.

 

"우리 학교는 교육 가족이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성장하기를 그려봅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학교.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가 경청과 표현에 진심을 담아내는 학교.
학부모가 선생님을 전적으로 믿어주고 힘을 주는 학교.
부모와 선생님이 소통하며 함께 교육하는 학교.

 

"너'와 '내'가 아닌 우리들이 중심이 되는 학교입니다."
더불어 함께 가진 것을 기쁘게 나누는 학교.
자연을 자유롭게 만나고 우리가 함께 가꾸어가는 학교.
학부모들이 늘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함께 만드는 학교,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의 학교가 되기를 그려봅니다.

 

"구성원 모두가 오고 싶은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소가 있어 즐거운 학교
무엇이든 도전하고픈 꿈이 있는 학교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
선생님들이 가르침을 즐기는 학교
부모가 행복한 학교

모두가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쏟아내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답이 없지만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그래서 날마다 더 좋아지는 그런 학교를 그리며 나아갑니다.